[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완성형 전기이륜차 제조기업
KR모터스(000040)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플랫폼 기업 에임스가 탄소 저감기여를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활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동시에 KR모터스 이루션 차량 200대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KR모터스(주)_에임스(주)MOU 협약식 사진. 사진=KR모터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범용화를 통해 다양한 국내 생산 전기이륜차의 공급, 인프라를 확장하는 사업 협력이다.
국내 배달대행 시장에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솔루션을 도입해 전국 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임스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범용화를 통해 다양한 전기이륜차의 이용이 가능, 전기이륜차의 주유소 역할을 맡을 계획이며, 국내 이륜차 제조사인 KR모터스는 내연기관 이륜차 제조부터 쌓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의 국산화, 친환경 전기이륜차 시장에 배터리 교환 제품을 선보임으로 전기이륜차 확대를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의 활성화를 우선 유도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 하여금 소비자 및 배달라이더는 전기이륜차 구입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이용 중 배터리 방전 시 가까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통해 배터리를 교환해 주행의 연속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임스 최성훈 대표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함으로 탄소 저감, 소음 저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KR모터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자로 하여금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기이륜차를 선뵈며,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운영을 지원하며, 나아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KR모터스의 고재철 CEO는 ”최근 급부상한 친환경 이슈에 힘입어 전기차 시장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만큼의 속력, 출력 및 주행거리 구현이 가능한 우수한 성능의 전기이륜차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재철 CEO는 ‘40년 전통의 이륜차 제조업체인 KR모터스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선점하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