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
한수원은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제2기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수원 ESG 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의 직접 참여로 위원회 추진력을, 그리고 비상임이사 합류로 다양성을 각각 높였다. 외부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독립·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ESG 위원장직에는 에너지 전문가인 황진택 전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위촉했다. 이명주 명지대 교수, 전상인 서울대 교수, 김희경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한수원 ESG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 사람 중심의 안전한 일터 조성,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사내·외 위원이 토론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한수원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면서 "청정·클린에너지로 ESG를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 ESG 국가대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제2기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출범식 현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