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엠모바일이 온라인 커스터머 서비스(CS)를 강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KT엠모바일에 따르면 요금제 예약변경, 요금수납, 단말보험 가입 등 16개의 온라인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 6월부터 가능해진 유심 셀프 변경,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 등을 포함해 기존 제공하던 11개의 온라인 서비스를 포함할 경우 총 27개로 비대면 서비스 이용 범위가 향상됐다.
유심 셀프 변경 서비스는 KT엠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대리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는 해외 출장 등 장기 미사용으로 사용 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하여 가입 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KT엠모바일 고객센터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KT엠모바일)
고객센터 연결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센터 이원화 운영과 상담사 재택근무제도 도입했다. 지난해 대비 상담사 연결률 16% 가량 향상시켜 연간 90% 이상의 고객센터 연결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에게 부정 사용과 명의도용 등 이용자 피해 예방 정보와 함께 주요 피해 사례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불법 사용을 목적으로 개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Msafer)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가입자에게 권장하고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활동이 KT엠모바일의 대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