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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대표 선임과정 착수…기정원·중진공도 내년 임기 만료
입력 : 2022-12-29 오후 2:55:0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착수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두번째 맞는 산하기관 인사다. 내년 초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기도 만료된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기유통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대표이사 초빙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마무리했다.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한다. 현재 중기유통센터의 정진수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출신 인사로, 2019년 1월 선임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한 뒤 같은 해 7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이번이 두번째로 진행되는 산하기관장 인사로 주목받고 있다. 중기유통센터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 임기가 만료된다. 기정원은 내년 초 원장 모집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23년 5월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공단 이사장의 임기도 끝난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출신이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거쳐 중기부 차관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중진공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중기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정원 원장 역시 임추위의 추천을 통해 중기부 장관이 임명한다. 
 
기관장 임기는 3년이지만,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지난해 1월 임기가 만료된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1년 연장돼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반면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된 전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손실보전금 집행실무를 순탄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임기가 연장되지 않았고 후임자인 박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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