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홈앤쇼핑은 29일 부산콜센터가 부산시 내 우수콜센터 구축으로 부산시로부터 임대료, 시설장비보조금, 고용보조금 등의 투자보조금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20년 7월 8일 부산시와 '홈앤쇼핑 컨택센터 부산 신설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부산콜센터 신설 구축 투자를 지속해 지난해 11월5일 약 250석 규모의 콜센터를 열었다.
홈앤쇼핑 부산콜센터는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층별 상담석 분리 및 휴게시설 배치로 상담원의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서 집단 감염에 대응하는 우수한 시설을 갖춘 콜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 내 콜센터 중에서도 최신시설의 콜센터로 개인별 1.4m의 넓은 좌석과 좌석간 2.0m 간격 배치 등 상담원들에게도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41명, 20명의 신규 상담원을 채용하며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 부산콜센터 구축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유치 사례로 생각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제품 경쟁력이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확대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앤쇼핑 부산콜센터. (사진=홈앤쇼핑)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