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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노동개혁 통한 성장 외치자…중소기업계 "시의적절"
입력 : 2023-01-01 오후 12:59:5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노동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은 무엇보다 시의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는 수출, 투자, 생산 등 실물경제 주요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사회 전반에 걸친 양극화가 심화되고, 인구 절벽마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등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를 해소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미래 세대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입장에도 적극 공감한다"면서 "이를 위해 신산업 출현과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더 신속하고 과감히 타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을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올해도 금리 인상과 공급망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유동성 공급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기부양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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