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신년사)한상혁 방통위원장 "국민불편 해소하고 통합미디어 법제 마련할 것"
입력 : 2023-01-02 오후 1:23:3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엔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통신 분쟁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서비스 피해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늘어나는 분쟁과 이용자 피해로부터 국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신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공정한 행위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재난방송과 미디어 복지 분야에서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아바타 수어 서비스와 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산해 누구나 차별 없이 미디어 복지 혜택을 누리는 따뜻한 디지털 동행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기존 미디어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신기술·신유형 미디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고, 복잡한 방송광고 규제를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추어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의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규제 체계를 지원하고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면서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재정립하고, 확대된 영향력에 걸맞게 포털뉴스 등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올해는 5기 방통위가 마무리되고, 6기 위원회가 출범하는 해"라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