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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수입 고시 오늘 오후 4시 발표
"도축장 점검 결과, 국내 대책 포함될 것"..발표 후 관련기관 공개회의
입력 : 2008-05-29 오후 12:13:06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4시에 미국산 쇠고기 새 수입 위생조건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4시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미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 고시 확정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발표 내용에는 수입 위생 조건 확정 경위 , 미국 수출 쇠고기 도축장 점검 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국내 대책 등이 포함될 것" 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미 쇠고기의 검역과 유통, 한우 위생, 축산 농가 경영 안전 대책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정부는 당초 오늘 오후 2시에 고시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세부 사항의 조율 등을 이유로 2시간 연기해 오후 4시로 고시 발표 일정을 확정했다.
 
정부는 그 동안 지난 25일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의 반발 여론 등을 감안, 28~30일 사이에서 날짜를 조율하다 오늘로 고시일을 정했다.
 
고시 발표 후 농식품부는 이날 미 쇠고기 검역과 유통 단속에 관해 관계기관 공개회의를 오후 5시30분부터 과천정부청사 농식품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수입 쇠고기 검역과 관련된 중앙과 지방 관계기관의 간부, 원산지 단속기관 등과 공개회의를 열어 검역 방안, 원산지 단속 방안 등을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우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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