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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스파이크 1심 집행유예 선고에 항소
"더 중한 처벌 필요하다"
입력 : 2023-01-12 오후 4:09:1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돈스파이크가 동종 마약 범죄전력이 있음에도 재범을 했고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범행 횟수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범에게 마약을 대신 수령하게 하고 공범의 예금 계좌를 이용해 거래하기도 한 점 등을 감안하면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항소 이유를 전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그 결과 돈스파이크는 실형을 면하게 됐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 투약을 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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