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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여파, 작년 해외출입국 326%↑…'일본' 1위
코로나19 전의 21% 수준…점차 회복세
입력 : 2023-01-20 오후 4:33:06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작년 출입국자가 전년보다 326% 증가했습니다. 연간 출입국자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5분의 1수준에 그쳤지만 작년 말인 12월에는 절반까지 올라갔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작년 출입국자가 전년보다 326% 증가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입구가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0일 법무부는 2021년 총 출입국자가 455만9693명에 그쳤지만 2022년에는 1941만422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출입국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21% 수준이지만, 2022년 12월 한달간 출입국자는 388만0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올라가 출입국자 수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2022년 12월 한달간 출입국자가 314만3677명으로 2019년 같은 달 569만4252명 대비 55%까지 회복됐습니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109만3260명이 출국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베트남, 미국, 태국, 필리핀, 싱가폴, 괌 등입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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