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무관한 수술실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팬데믹 이후 지역의료 붕괴와 필수진료 의료진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 56.3%가 대한민국의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 125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3%가 '대한민국에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부족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43.7%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현재 의료 체계에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50.6%를 기록했는데요. '그렇다'고 답한 비율도 49.4%로 팽팽했습니다.
현 의료 체계의 문제점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목 의사 수 부족'을 꼽은 비율이 37.1%로 가장 높았고, 지역과 도시 간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26.9%), 의과학 분야 연구 인력 부족(14.6%), 인구 대비 의료인 수 부족(11.0%)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는 '지역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다양화로 의료 인력 유인'이 45.7%로 가장 높았으며 공공의대 신설(19.5%), 의과대학 정원의 전반적 확대(14.9%), 해결 방안 없음(10.1%), 은퇴 의사 인력 재취업 알선(9.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필수진료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45.3%가 '필수진료 학과에 대한 인센티브 다양화로 의료 인력 유인'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은퇴 의사 인력 재취업 알선(24.3%), 의과대학 정원의 전반적 확대(21.3%), 해결 방안 없음(6.8%)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