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면서 또다시 '독자적 핵무장' 설이 나오는 가운데 응답자의 52.0%가 독자적 핵무장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전달 31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3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2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0%가 독자적 핵무장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비율도 48.0%나 됐습니다.
독자적 핵무장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라고 답한 비율이 37.5%로 가장 높았으며 북한이 비핵화 의자가 없기 때문(22.5%), 평화를 위한 균형을 맞춰야 해서(18.3%) 순이었습니다.
독자적 핵무장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36.0%가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위반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안보에 위기감을 줄 수 있기 때문(22.5%), 북한의 핵 개발 명분을 줄 수 있기 때문(20.0%)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이라고 보시나요'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7.0%가 '비핵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나중에라도 비핵화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3.0%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