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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AI 기반 공간 빅데이터 기업 '빅밸류'와 투자제휴
'트러스테이' 플랫폼 고도화 추진
입력 : 2023-02-02 오후 3:28:4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KT에스테이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망 프롭테크 기업 '빅밸류'와 2일 투자제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빅밸류는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클라우드와 빅밸류의 Pre-B 투자 유치에 공동 투자했습니다. 양사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의 서비스 확대 및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트러스테이에서 개발한 부동산 자산·임대관리 플랫폼 '홈노크'에 빅밸류의 데이터 및 시세 예측 서비스 등을 접목해 이용자의 사용성 확대 및 보유 부동산 자산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KT에스테이트는 엑셀 수작업 위주로 관리됐던 개발 부지의 시세 및 정보를 빅밸류의 실시간 자동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요구 조건에 따른 최유효 개발 부지 탐색, 공간·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의사 결정 지원 및 딜소싱 연계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해나갈 예정입니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빅밸류는 특허받은 부동산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며 "신규 부동산 개발에 대한 의사 결정이 신중한 시장 상황에서 빅밸류의 데이터와 KT에스테이트의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효율적인 개발 사업지 탐색은 물론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CI=KT에스테이트)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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