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복현 원장은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 등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하고 더욱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처리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제참사관, 정치참사관, BNI(Bank Negara Indonesia) 서울지점장 대행 등 4명도 동석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 등 양국의 금융산업 현황과 감독 현안 등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금융) 담당자와 교류를 확대해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7일 금사, 핀테크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