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응답자의 42.5%는 이 대표가 대북송금에 관여했다고 답했습니다.
3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8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응답자의 42.5%는 이 대표가 대북송금에 관여했다고 답했습니다.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30.0%, 대북송금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27.5%에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9%가 '특검을 해야한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32.4%), 특검을 하지 말아야 한다(30.9%)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33.8%로 가장 많았고 기타 다른 후보(22.3%), 지지후보 없음(21.9%)이 그 뒤를 이었으습니다. 김기현 후보를 꼽은 비율은 13.7%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0.4%, '매우 잘못하고 있다' 18.8%,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5.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3.7% 순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34.1%, 부정 평가 33.9%입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