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 출발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99포인트(0.52%) 내린 2468.53을 기록 중이며, 코스닥 지수는 3.53포인트(0.45%) 내린 781.0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1000억원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1354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원, 2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703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지수들도 대다수 하락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1%대 하락세이며 뒤를이어 서비스업, 철강금속, 통신업, 기계 등이 약세 진행 중입니다. 유통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운수장비는 약보합입니다. 반면 금융업, 보험만이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차별화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뉴욕증시에서 사용자경험(UX) 관련 기업들이 호실적을 거둔 점은 국내 관련 산업 및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5.50원(0.44%) 오른 1265.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