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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정부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의료사고에 한해 가해 의료인의 처벌을 완화하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응답자 45%가 이를 찬성하고 나섰습니다.
10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 106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4.7%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39.1%였습니다.
찬성 이유에 대해 '소송을 우려한 소극적 진료를 줄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46.4%로 가장 높았으며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18.5%가 나왔습니다.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환자가 의사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욱 불리해지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0.7%, '의료사고 피해 증가'가 30.1%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