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BNK금융지주(138930)는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BNK금융에 따르면 앞서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 이날 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 회사별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습니다.
다만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는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혀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1차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이들 3개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실시할 예정인데요,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입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NK금융. (사진=BNK금융)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