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아바코가 올해 큰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아바코(083930)는 전날 대비 1.74% 오른 1만51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바코의 2차전지 장비로 제품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2차전지 매출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32%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아바코가 디스플레이(LCD·OLED) 제조장비 전문업체에서 2차전지 장비, MLCC 및 3D 프린터 장비까지 공급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제는 종합 장비업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실적은 큰폭 성장이 예상됩니다. 신 연구원은 "올해 매출 2788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7%, 72.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