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마을 전경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방역 문제로 관광객의 출입을 전면 금지한 소록도에서 부분 개방 문제를 놓고 병원과 지역 상인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응답자의 66.9%가 부분 개방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16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785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 소록도 부분 개방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부분 개방에 찬성하는 비율은 33.1%에 그쳤습니다.
관광지 개방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감염관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고 상권 되살리기(32.6%), 관광관련 일자리 문제 개선(21.3%), 기타(11.2%) 순이었습니다.
소록도의 관광객 출입 금지 조치에 대한 물음에는 '많은 부분을 관광할 수 없어 아쉽다'고 답한 응답자가 40.8%였고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올바른 조치(40.4%), 잘 모르겠다(18.8%)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