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위태…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2400선 사수가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9시3분 현재 전장 대비 22.96포인트(0.95%) 내린 2400.65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3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701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 총액 상위 10위권 내의 종목은 일제히 약세입니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등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보험이 소폭 상승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5.47포인트(0.70%) 내린 773.41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02억원, 100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은 215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9.90원(0.76%) 오른 1314.7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성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