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검찰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CJ대한통운(000120)과 CJ대한통운의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3일 오전부터 CJ대한통운과 한국복합물류, 이들 회사 임직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지난 2월15일 '한국복합물류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복합물류 소재지인 경기 군포시는 이학영 의원의 지역구 입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한대희 전 군포시장 요청으로 그의 비서실장 출신 정모씨와 이 의원 보좌관 등이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을 취업시켜달라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입니다.
지난달 1일 검찰은 군포시청을 시작으로 이학영 의원의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국회 소통관 내 의정자료유통시스템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들을 확보해 왔습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