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진땀 해명 "어머니, 송혜교 직접 만나 적 없어"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윤세아가 어머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자문으로 참여한 사실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윤세아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고 일어 나니…어머니는 '더 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신 것이다. 송혜교 배우님을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주신 일은 없다. 누군가의 노력 끝에 힘을 낼까 싶어 말씀 드린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세아는 진땀 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윤세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친의 사진을 올린 뒤 “엔딩 크레딧을 끝없이 돌려보기는 처음이다. 엄마의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힌다. 초대여류국수를 지내시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 오신 어머니께서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함께 하셨다.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세아는 자신의 어머니가 '더 글로리'의 바둑 자문으로 참여했다는 뜻이 송혜교에게 직접 바둑을 가르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정확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해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세아의 어머니 김상순씨는 지난 1974년 제1회 아마추어 여류국수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프로 바둑 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세아 해명.(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