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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활동 없는 원빈, CF 활동만 계속 왜
입력 : 2023-04-04 오전 11:04: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원빈이 새로운 광고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업인 배우 활동은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멈춰 있습니다.
 
한 스캔케어 브랜드는 최근 원빈이 모델로 참여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원빈은 조각 같은 비주얼과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는 마치 한 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영상으로 신선한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연기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그가 출연한 광고가 주목을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나영은 4년 만에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를 하면서 원빈의 긴 공백기에 대해 "왜 안 해서 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 지 모르겠다. 작품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런 작품이 많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복귀작을 신중하게 고른다고 하는 것과 달리 원빈은 꾸준히 CF를 통해서 얼굴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작품은 1편도 하지 않았으나 광고는 20건 이상을 선택했습니다.
 
이나영의 해명으로 원빈이 자신의 복귀작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복귀작을 신중하게 고른다고 하더라도 그 공백이 10년이 넘어가면서 팬들도 지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광고로만 등장하는 원빈에 대해 대중의 시선이 그리 곱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작품을 하나 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공을 들여야 하는 것과 달리 광고는 품이 덜 들기에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원빈.(사진=인셀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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