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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고개 숙인 스타들 김새론·신혜성
입력 : 2023-04-07 오후 2:11:3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가수 신혜성을 비롯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돈스파이크까지 법정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새론은 취재진 앞에서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라는 논란'에 대해 "내가 생활고를 호소한 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피해 보상과 위약금이 많이 나온 건 사실"이라 했습니다. 또한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 외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많이 나와 무서워서 딱히 뭐라 해명을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검찰은 신헤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신혜성 측은 정신적인 어려움과 차량 소유주와 합의 등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변호인은 신혜성이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겪어왔으며 2021년 초부터 증상이 심해졌다고 했습니다. 신혜성은 너무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줘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바 있습니다.
 
같은 서울고법 형사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2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수용 당시 사해 행위를 일삼았음에도 1심 판결이 자백과 반성 등 정황을 감안해 내려져 부당하다고 추가 증거를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공범에 대한 형평성 등을 위해 판결문을 볼 필요가 있다면서 다음 공판까지 양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51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새론.(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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