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 소속 윤영덕·위성곤·양이원영·윤재갑 의원(왼쪽부터)이 6일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이를 일본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후쿠시마를 방문한 가운데 국민 53%가 "유의미한 방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1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77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일본 측과 면담 불발 등 실리없는 보여주기식 방문"이라는 답변은 47%였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의 '밥 한 공기 다 먹기' '전광훈 목사 관련 극우 발언' 등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쏟은 것에 대해 국민 67.1%가 '강력하게 징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도부 출범 초기이니만큼 강력한 경고로 충분하다'는 답변은 32.9%에 그쳤습니다.
지난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국민 61.8%가 '텃밭인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했기에 민주당의 위기'라고 응답했습니다. '당대표 지역구인 울산에서 교육감, 기초의원 선거를 패배한 국민의힘 위기'는 38.2%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29.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6.2%로 부정 평가는 총 55.8%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22.4%, '매우 잘하고 있다' 11.2%로, 긍정 평가는 33.6%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