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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부친상 심경 고백 "너무 갑작스럽다"
입력 : 2023-04-19 오후 1:09:2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부친상을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심경을 전했습니다.
 
추성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강하고 힘세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잘못된 짓을 하면 맞았기 때문에 무서운 아버지였지만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하고 싶은 거 많았다. 너무 갑작스럽다"고 부친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끝으로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추성훈의 부친은 향년 73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에 체류 중인 추성훈은 부친상 소식을 접하고 급히 고인이 거주하던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추성훈 부친상.(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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