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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김선아 "여성 서사, 좋은 작품 더 많이 나왔으면"
입력 : 2023-04-24 오후 6:05: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채널A 월화 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강호중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김선아는 극 중 셀러브리티이자 약자를 변호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 오윤아는 절친했던 친구들 대신 범인으로 지목되는 살인 전과자 고유나로 분했습니다. 신은정은 내조의 여왕이자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인 주유정, 유선은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변신했습니다
 
오지호는 레스토랑 오너 셰프이자 최강후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이정진은 천사보육원 팀장 송제혁 역을 맡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온미남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신지훈은 수려한 외모를 가진 호스트바 선수 출신 레오 역을 맡아 유선과 묘한 로맨스는 물론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감독은 연출을 맡은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미있었다. 어릴 때부터 여자가 주체가 되는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딱 맞는 대본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점수로 60점을 꼽았습니다. 강감독은 "70점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은 내가 미숙한 게 많아서 그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아는 배우들이나 현장에서 감독, 스태프 하는 걸 보면 저는 100점을 주고 싶다. 케미가 잘 맞아서 현장에 있는 게 좋았다. 어떤 현장보다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윤아는 김선아 때문에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오윤아는 "어릴 때 선아 선배를 보고 공부를 하기도 했다. 팬으로 좋아하는 선배였다.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아는 최근 여성 서사가 많아진 것에 대해서 "여성 주제로 하는 서사 많이 하긴 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는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작품이 많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는 좀 더욱 중요하게 생각 든다. 드라마를 계기로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복수, 야망 외에도 소재들이 원체 많아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저희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강감독은 "각 캐릭터가 주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복수를 한다는 모습을 살리려고 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습니다.
 
'가면의 여왕'24일 밤1030분 첫 방송됩니다
 
채널A '가면의 여왕'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사진=채널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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