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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드론라이트쇼, 서울 밤하늘 수놓는다
서울페스타 2023 기간 한강 불빛 공연 4회 개최
입력 : 2023-04-25 오후 4:02:38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500대가 넘는 다양한 드론이 한강을 배경으로 서울 밤하늘을 수놓는 공연을 펼칩니다.
 
서울시는 관광 메가 이벤트 서울페스타 2023 기간에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노들섬을 배경으로 드론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매번 다른 주제, 다양한 드론 공연 펼쳐
 
이번 드론쇼는 500여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배경으로 매회 공연마다 각기 다른 서울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한강 불빛 공연은 다채로운 색깔의 LED 드론뿐만 아니라 불꽃 드론, 수상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라는 점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드론쇼는 서울페스타 2023 전야 공연이 있는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5월1일, 5일, 6일, 총 4회, 오후 8시부터 10분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펼쳐집니다.
 
29일엔 ‘Feel the Real Seoul’, 내달 1일엔 ‘한강에서 즐거운 하루’, 어린이날인 5일엔 상상놀이터(핑크퐁·아기상어), 6일엔 ‘도시,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립니다.
 
드론쇼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2023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가 약 1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쇼 종료 후에는 뚝섬한강공원의 명물인 음악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노들섬을 배경으로 드론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어린이날엔 에어쇼, 드론교실 열려
 
어린이날인 5일엔 어린이날 기념 축하 프로그램으로 ‘드론 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개최합니다.
 
어린이날 오후 2시 열리는 드론 에어쇼는 컬러 연막과 고해상도 LED를 장착한 200여대의 드론이 출동해 곡예비행을 연출합니다.
 
찾아가는 드론 스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드론 스포츠(축구용 드론), 드론 비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론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드론 라이트 쇼 관람자를 대상으로 현장 관람 후 인증 사진을 남기는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강 불빛 공연은 우천,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서울시는 강변북로 일대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잠들지 않는 도시로, 밤에도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많다”라며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다양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들섬을 배경으로 드론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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