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A', '베지밀B'(190ml). (사진=정식품)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정식품이 작년에 이어 두유 브랜드 '베지밀' 제품 가격을 인상합니다.
27일 정식품에 따르면 5월 1일부로 베지밀A, 베지밀B 등 편의점 제품들의 권장 소비자가가 평균 9.1% 가량 인상됩니다. 인상률은 6.7%~12.5%입니다.
정식품의 제품 '베지밀A', '베지밀B'(190ml)는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릅니다.
앞서 정식품은 작년 9월 베지밀 가격을 최대 26.3% 인상한 바 있습니다.
정식품 측은 편의점 외 다른 채널의 가격 인상 예정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식품 관계자는 "신규 병제품 출시에 따른 설비와 공병 등 주요 부자재 가격 인상과 더불어 전기료 등 유틸리티 비용 또한 크게 올랐다"며 "불가피하게 편의점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