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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5명 추가, 누적 47명…국내 감염 추정
4명은 스스로, 1명은 의료기관 통해 신고
입력 : 2023-05-01 오후 2:41:22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5명 모두 국내 전파 사례로 추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해 누적 47명이 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환자는 지난 7일 첫(국내 6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총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입니다. 5명 모두 내국인입니다.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입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사진은 엠폭스 관련 안내문 모습. (사진=뉴시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질병청은 전했습니다.
 
증상 발현 3주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병청 측은 "엠폭스는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사진은 시민들이 TV를 통해 엠폭스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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