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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제주도의회가 '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을 발의한 가운데 국민 53.4%가 해당 법안을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18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46.6%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공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4.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아이들을 진입조차 못하게 만드는 것은 아동 차별'이라는 응답이 21.7%, '가족들이 함께 할 자유 침해'가 9.4%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노키즈존 말고는 다른 실효성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6.1%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로 '사업주가 행사하는 정당한 권리'(26.9%), '다른 손님을 배려하기 위해'(18.8%)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