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틴탑 캡이 팀을 탈퇴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멤버들과 상의 끝에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 이에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캡의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심려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캡은 라이브 방송에서 음주, 흡연을 한 것도 모자라 담배를 피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팬들에게 "XX 컴백 안해버릴까"라고 맞서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캡은 "틴탑 탈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틴탑 캡.(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