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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신이 맡은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는 이른바 '조용한 퇴사'라는 신조어가 화제인 가운데 국민 50.4%가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796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부정적인 시선은 49.6%로 팽팽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에 쏟은 열정이 반드시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0.1%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어 '일과 삶의 균형을 선호하는 시대상이 반영된 신조어이므로'가 23.3%, '직장에서 성공이 인생 성공으로 이어지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 8.2%였습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해진 일 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나머지 업무는 다른 직원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비율이 27.6%였습니다. 그 뒤로 '열정적으로 일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옳기 때문'(27.5%), '직장동료들의 근로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22.2%)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