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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비바텍'서 "K-스타트업 생태계 세계인들에게 열겠다"
이 장관 기조연설 진행…'올해의 국가'로 선정
입력 : 2023-06-14 오후 5:00: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23'의 오프닝 행사에서 이영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비바테크놀로지의 오프닝 행사는 모리스 레비·피에르 루엣 공동회장의 개회 선언과 장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전환 및 통신부 장관의 연설로 시작했습니다. 연이어 이영 장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연설을 통해 약 100억 달러가 투자(2022년 기준)되는 우수한 창업환경에서 출범한 한국의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성장한 거대 IT 기업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계획과 글로벌 진출 및 외국인 창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고, 전 세계 창업생태계 간의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한국 정부는 이제 성공적인 K-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인들에게 더 열려고 한다.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창업과 취업을 쉽게 할 수 있게 비자 발급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생존을 걱정하는 스타트업도 많아졌다. 이런 때일수록 '연결의 힘'이 중요하다"면서 "유럽과 한국 사이에 있었던 경계가 허물어지고 활발한 연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조연설 후 이어진 '성장하는 한국 창업생태계' 패널 토크에서는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코렐리아 캐피탈'의 플뢰르 팰르랭 대표, '아드리엘' 사의 엄수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패널 토크에서는 비바테크놀로지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한국의 창업생태계 발전과정과 우수한 스타트업 사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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