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알티올을 인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올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측은 알티올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투자 금액과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알티올은 2017년 설립했습니다.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제어시스템 설계와 개발,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스마트물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합니다. 오는 2025년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내 상위권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국내 45곳, 글로벌 95곳의 물류 거점을 활용해 해외 공략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회장이 지분 20%를 보유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에 지분투자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