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 가운데 가장 중심에 선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개봉 날짜를 확정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얘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설정, 몰입도를 높이는 생생한 볼거리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에도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에서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 살아남은 아파트란 설정에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담은 치밀한 스토리로 현실감을 더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팽팽한 긴장감과 앙상블을 완성해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독창적 세계관과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지옥’ ‘D.P.’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로 특별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