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6~9일 진행한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누적 인원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컬리 창업 8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둘째 날인 7일 정오에는 준비한 티켓이 매진됐습니다. 85개 파트너사, 130개 F&B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서울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2023 푸드 페스타'. 사진=컬리
이번 행사는 판매보다 시식 등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구매를 원할 경우 QR코드로 컬리몰의 해당 상품 페이지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컬리는 KF365, 컬리스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컬리의 푸드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을 운영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서 컬리와 함께 개발한 ‘햇반 골든퀸쌀밥’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블루보틀은 ‘크래프트 인스턴트 커피: 에스프레소’를 선보였습니다.
페스타와 함께 개최된 ‘2023 컬리 푸드 컨퍼런스’에서는 청중 중 희망자에게 컬리 MD와의 1대 1 입점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컬리는 이번 입점 상담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항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음식에 대한 진심을 담아 고객, 파트너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나흘간 함께 한 파트너사들, 행사장을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 주신 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페스타 개막에 맞춰 컬리몰에서 진행한 ‘컬리 푸드 페스타 기획전’은 페스타에 참여한 130개 브랜드, 530여 가지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획전은 오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