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7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자 중 가장 많은 97억80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지난 4월 새로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장 1차관 다음으로는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68억9000만원을, 박병호 전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이 65억9000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 주상영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48억원,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46억6000만원, 김창용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30억4000만원 등의 보유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은 1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이며 신규 임용된 18명과 승진한 10명, 해당 기간 퇴직한 11명 등 총 45명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