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당정, 오늘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 마련 나선다
여야는 '수해 TF' 2차 회의…과방위, '우주항공청법 심의' 안건조정위 개최
입력 : 2023-07-31 오전 7:59:37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24년도 복지사업기준 설정 당·정협의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대책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부처별 협력 방안과 입법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의 재등장을 막고, 해외 공조 등을 통해 정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병극 문체부 1차관 등이 참석합니다.
 
여야는 또 '수해복구 TF' 두 번째 회의를 열고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할 수해 예방·피해 지원과 관련한 입법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양수 국민의힘·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여야 간사가 참석하게 됩니다.
 
여야는 TF에서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해 관련 법안을 추려낼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첫 회의에서 여야는 수해 대책과 관련한 적극적인 입법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설치와 관련한 법안을 심사하기 위한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위원장 선출 안건을 재논의합니다. 앞서 여야는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 논의가 두 달가량 이뤄지지 않자 지난 27일 안건조정위를 구성하고 회의를 열었지만, 위원장 선출에 합의하지 못해 법안 심의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국민의힘은 항공우주청 설립과 상충되는 우주전략본부법을 발의한 조 의원 대신 같은 당 소속 변재일 의원이 맡아야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