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신임 방통위원장에 지명한 바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합니다. 8월 임시국회가 오는 16일 열리게 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월 셋째 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오는 20일까지 국회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를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 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