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배우 이경표가 12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90년 방영을 시작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황놀부 황민달 댁 맏며느리 박혜숙을 연기했습니다.
1980년 동양방송 탤런트 23기로 데뷔를 한 고인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비롯해 '청춘행진곡' '형사25시' '토지' '장희빈' 등에 출연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그는 2020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고부 사이로 출연한 백수련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 활약한 포크 듀오 '그린 빈스' 멤버이자 작곡가 박시춘의 막내 박재정의 아내입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로 발인은 14일 오전8시입니다.
이경표 별세.(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