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롯데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306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자회사 매각 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감소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로 인해 영업 수익은 14.9%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금융권 전반의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매각 효과를 제외한 이익 규모는 감소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통해 불안정한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롯데카드)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