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신임 방심위 위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류희림 미디어연대 대표가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18일 방심위에 따르면 류 신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추천으로 방심위 위원이 됐습니다.
대구 출신인 류 신임 방심위원은 KBS, YTN 기자를 거쳐 YTN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은 정연주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 해촉안을 재가했습니다.
임기 3년의 방심위 위원 9명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각각 3명씩 추천하는 인사들로 구성됩니다.
이번 방심위는 기존 여야 3대6 구조에서 3대4가 됐다가 이날 류 위원 위촉으로 일시적으로 4대4 구조가 됐습니다.
방심위원장 직무대행은 여권 인사인 당분간 황성욱 상임위원이 맡고, 조만간 임시 회의를 열어 위원장 등을 호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