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위원장의 후임을 호선하기 위해 23일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개의되지 못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뉴시스)
앞서 방심위는 전날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후임 호선을 논의하려 했지만, 회의의 공개 여부를 놓고 위원들간 설전이 오간 바 있습니다. 오후에 한차례 회의가 더 예고됐지만 야권측 위원들 불참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이날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위촉한 류희림 위원과 여당 추천 몫인 황성욱 상임위원, 김우석·허연회 위원만 참석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위촉한 옥시찬·김유진 위원, 야당 추천 몫인 정민영·윤성옥 위원은 불참해 회의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다음 회의 일정은 미정으로, 방심위는 이번 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제외한 기타 소위원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