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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공식 후원
올해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규모 확대
입력 : 2023-08-31 오후 3:26:53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 후원을 이어갑니다. 올해로 3회째 후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31일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6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양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지난 2019년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우승자 김우진 선수(좌), 김나리 선수(우)가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의 본선과 결선 장소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이 선정된 것도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가 프랑스의 전쟁기념관인 '앵발리드' 광장에서 치러지는 점과 올해가 한국 전쟁 정전 70주년인 점이 고려됐습니다.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해 양궁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대형 스크린 및 음향 시설이 구비된 특설 경기장을 설치하고,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한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마련해 대회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의 양궁 경기 관람에 대한 문턱을 낮췄습니다.
 
양궁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3일에는 결선 경기 진행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특별 경기도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후원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 후원 중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양궁계에 대한 지원 외에도,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사(회장 정의선)를 맡아오며 아시아 양궁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 간 스폰서십 계약을 2025년까지 체결하고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후원하며 세계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우승자 김우진 선수가 남자부 결승전에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사진=현대차)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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