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761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개봉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량’(201, 그리고 거북선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이며 726만 흥행에 성공한 ‘한산: 용의 출현’. 이들 두 작품을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빅스톤픽쳐스 | 감독: 김한민)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입니다.
19일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선 ‘명량’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을 맡은 김윤석의 압도적 카리스마가 눈길을 끕니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란 획기적 기획에 마지막으로 참여한 김윤석은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현장감과 함께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입니다. 여기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란 문구에서 전투 영화 명장 김한민 감독이 그려낼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온 힘을 다해 북을 치는 이순신 장군 모습으로 시작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엇보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김윤석의 변신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공개된 예고편에선 ‘명량’의 용장(庸將),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과는 또 다른 현장(賢將)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주소서.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한 몸 죽는다 한들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란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북소리는 화면 너머까지 비장한 기운을 전하며 올겨울 스크린으로 만날 장엄한 승리의 전투의 서막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음력 1598년 11월 19일)은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투이자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입니다. 지금까지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봉오동 전투’ 등 웰메이드 전쟁 영화를 제작해온 빅스톤픽쳐스의 베테랑 스태프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와 더불어, ‘왜’와의 전쟁을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 역사적 실존 영웅을 시리즈로 다루는 만큼, 최민식의 ‘명량’, 박해일의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이 선보일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의 이순신 장군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한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는 물론 안보현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까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젊은 피 배우들이 함께 해 조화로운 캐스팅을 완성하며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