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START 포털)을 2달간 운영하면서 사전협의 65건에 대한 신청을 처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START 포털을 통해 2달 동안 100건의 사전 협의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65건을 신속하게 처리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접수 후 2.2 영업일 이내에 면담 날짜가 지정됐고 이후 약 2~3주 내로 면담이 이뤄졌습니다.
기존에는 면담일이 언제 지정될지 알 수 없었고 접수 후 면담까지 수 개월이 소요되었으나 위 포털 도입으로 인허가 사전협의 절차의 투명성과 신속성이 월등히 개선된 것입니다.
금감원은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인허가 사전협의 업무 편의성이 증대됐고 면담 절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허가 사전협의 업무와 관련해 신청인의 입장에서 이용 편의성이 제고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이다. (사진=뉴시스)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