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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파워트레인 조합 다양화 …XM3 1.6GTe 인기
엔진+무단변속기, 터보 엔진+듀얼클러치, 하이브리드+멀티모드 기어박스
입력 : 2023-09-25 오후 2:57:2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XM3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중에서 XM3 1.6 GTe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습니다.
 
르노코리아는 25일 XM3에 자연흡기 엔진+무단변속기, 터보 엔진+듀얼클러치, 하이브리드+멀티모드 기어박스까지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 정면(사진=르노코리아)
 
XM3 1.6 GTe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직렬 4기통 1.6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출력상승이 일정한 게 특징인데, 여기에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무단변속기가 조합돼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XM3 1.6 GTe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첨단 안전시스템을 잘 갖췄습니다. 모든 트림에 긴급제동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더불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경보, 패들 시프트 등의 편의장비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가장 많이 팔리는 XM3 1.6 GTe에 인스파이어 트림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카페이먼트 등을 지원하는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가격은 2680만원 입니다.
 
새로운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경쟁 모델로 볼 수 있는 기아 셀토스 1.6 GDI 시그니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가솔린 RS 등 주력 엔진 최상위 트림과 비교해도 가장 저렴한 가격 구성으로 훌륭한 상품성과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 후면(사진=르노코리아)
 
세 차종의 기본 옵션을 보면, 모두 최고사양 트림이지만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XM3는 셀토스와 비교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동승석 6방향 전동시트, 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우위로 볼 수 있습니다. 셀토스는 XM3 대비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 약간 우위를 보입니다. 
 
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XM3, 셀토스와 비교해 편의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제한적으로 적용됐습니다. 차체 길이는 XM3가 4570mm로 셀토스(4390mm), 트랙스 크로스오버(4540mm)보다 길어 공간 활용성에서 앞섭니다. XM3의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에 달하고 더블 트렁크 플로어로 입체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합니다. 휠베이스도 XM3(2720mm)가 주요 경쟁 모델 중 가장 깁니다. 
 
XM3는 연비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13.6km/L입니다. 반면 셀토스는 16인치 타이어가 12.8km/L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7인치 타이어가 12.7km/L로 XM3 연비에 미치지 못합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더 큰 엔진에 더 큰 차를 선호하는 게 소비자들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다"라며 "더불어 고급 안전장비 및 편의장비도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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