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결과와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첫 메시지를 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두 자릿수 차이로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여론을 살피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전날 진행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과반인 56.52%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39.37%에 그쳤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7.15%포인트였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